정부 지원 프로그램, 단계별로 쓰는 법
TIPS, 창업패키지, 데모데이, 오픈이노베이션까지. 단계에 맞는 지원 프로그램과 투자사 찾는 법을 한 장에 정리했습니다.
지원 프로그램은 많지만 지금 우리 단계에 맞는 것은 몇 개 되지 않습니다. 무엇을 위한 돈인지, 무엇을 요구하는지부터 구분하면 고를 것이 줄어듭니다.
정부지원사업의 성격부터
정부지원사업은 대부분 신규성 있는 기술개발을 해야 하는 조건이 붙습니다. 그래서 운영과 영업에 필요한 자금은 투자나 대출처럼 다른 곳에서 마련해야 합니다. 지원사업만으로 회사를 끌고 가겠다는 계획은 오래가기 어렵습니다.
단계별로 볼 프로그램
- 창업 초기 —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생애최초 창업지원. 제품이 나오기 전 팀이 첫 자금과 보육을 얻는 경로입니다.
- 기술개발 자금이 필요할 때 — TIPS(팁스). 추천을 받으면 정부 R&D 5억 원 자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 투자자 앞에 서 볼 때 — 데모데이와 IR 피칭 프로그램. 자료를 다듬고 질문을 받아 보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 딥테크라면 — 딥테크 창업 중심대학처럼 기술 창업에 맞춘 프로그램이 따로 있습니다.
기술지주라는 선택지
대학과 과학기술원이 출자한 기술지주는 교원·학생 창업과 연구소기업을 발굴해 Seed~Pre-A 단계에 주로 투자합니다. 투자 뒤에는 TIPS 등 정부 R&D 연계,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PoC, 상장 주관·Pre-IPO 컨설팅,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Plug and Play 를 통한 해외 진출까지 밸류업을 이어 갑니다.
투자사 찾는 법
한국벤처투자(kvic.or.kr)의 출자사업 공지를 보면 어떤 투자사가 어떤 펀드를 운용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펀드의 성격을 알면 우리와 맞지 않는 곳을 미리 걸러낼 수 있습니다.
어떻게 조합할까
제품 이전이라면 창업패키지와 액셀러레이팅, 기술개발 자금이 필요하다면 TIPS, 투자자 앞에 서 볼 때가 됐다면 데모데이, 성장 단계라면 오픈이노베이션과 글로벌 진출이 순서입니다. 어디부터 두드릴지 막막하면 문의 양식에 지금 상황만 적어 주세요.
출처: 한국비즈네트웍스 투자유치 강연 자료 「스타트업 시대,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전략」. 이 글은 강연 내용을 정리한 1차 정보이며, 세금·법률·투자 판단은 세무사·변호사 등 전문가 확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