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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기초

투자를 받는 이유, 그리고 받지 않아도 되는 경우

투자유치는 필수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는 이유는 무엇이고, 어떤 회사는 굳이 받지 않아도 될까요.

4분 읽기글 · 한국비즈네트웍스 강연 자료 요약

"투자유치가 필수는 아니다." 투자 강연을 이 문장으로 시작하는 이유는, 투자를 목적처럼 여기는 팀이 많기 때문입니다. 투자는 수단입니다. 먼저 왜 필요한지, 정말 필요한지부터 따져 보는 편이 좋습니다.

투자를 받는 네 가지 이유

  • 생존을 넘어 성장동력을 갖추기 위해서. 매달 버티는 것과 시장을 먼저 차지하는 것은 다른 속도를 요구합니다.
  • 사업에 필요한 '우군'을 확보하기 위해서. 투자자는 돈만 주는 사람이 아니라 사업의 편이 되어 주는 사람입니다.
  • 손익분기점(BEP) 도달까지 많은 자금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스타트업은 매출이 비용을 넘어서기까지 긴 구간을 지나야 합니다.
  • 정부지원사업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정부지원사업은 대부분 신규성 있는 기술개발을 해야 하는 조건이 붙습니다. 운영과 영업에 필요한 자금은 다른 곳에서 마련해야 합니다.

투자가 필수는 아닌 경우

  • 자금대출을 통해 운영 자금을 확보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충분한 금액을 확보하기는 어렵습니다.
  • 투자유치 없이도 급성장이 가능하다면 굳이 지분을 내어 줄 이유가 없습니다.
  • 자영업처럼 천천히 성장해도 괜찮은 사업이라면 투자자의 시간표에 맞출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도 스타트업이라면

스타트업이라면 J커브 성장을 희망합니다. 초반에는 손실이 깊어지다가 어느 순간 가파르게 올라가는 곡선입니다. 이 곡선을 그리려면 손실 구간을 견딜 자금이 필요하고, 그래서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어느 시점에 투자를 받게 됩니다.

성장 단계별로 투자 주체도 달라집니다. 보통 개인투자 → 액셀러레이터 → 벤처투자사 → PE사 순서로 이어집니다. 지금 우리 회사가 어느 단계에 있는지, 그 단계의 투자자가 무엇을 보는지를 알면 준비할 것이 분명해집니다.

시작하기 전에 확인할 질문

  1. 투자 없이도 지금 속도로 성장할 수 있는가?
  2. 대출로 충분한가, 아니면 회수 시점이 긴 자금이 필요한가?
  3. 우리에게 필요한 '우군'은 어떤 투자자인가?

세 질문에 답이 서면, 그 다음은 투자사가 보는 기준으로 회사를 정리하는 일입니다. 투자를 받으면 지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는 투자유치 시뮬레이터로 먼저 그려 보세요.


출처: 한국비즈네트웍스 투자유치 강연 자료 「스타트업 시대,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전략」. 이 글은 강연 내용을 정리한 1차 정보이며, 세금·법률·투자 판단은 세무사·변호사 등 전문가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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