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사가 보는 것 여섯 가지
초기 스타트업은 보여 줄 지표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투자사는 결국 팀을 봅니다. 투자사가 실제로 확인하는 항목을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투자사가 어떤 기업에 투자하는지에 하나의 정답은 없습니다. 투자사마다 투자철학, 투자펀드의 성격, 투자 목표에 따라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첫 번째 조언은 단순합니다. 많이 만나 보는 것이 방향성 파악에 도움이 됩니다.
단계에 따라 보는 것이 다르다
- 초기 스타트업은 지표가 아무것도 없습니다. 결국 "이 팀이 꿈을 달성할 수 있느냐"에 집중하게 됩니다. 팀을 봅니다.
- 제품과 서비스가 출시된 상태라면 실제 '시장'에서의 가능성에 집중합니다. 숫자를 봅니다.
우리 회사가 어느 쪽인지에 따라 IR 자료의 무게중심이 달라져야 합니다.
투자사가 확인하는 여섯 가지
- 대표의 꿈의 크기와 집념. 대표의 의지가 강하고, 실현 가능한 비전과 철학을 가지고 있는가.
- 커뮤니케이션과 실행력. 말한 것을 실제로 해내는 대표인가, 투자자와 소통이 되는가.
- 팀의 조직 역량과 이력. 사업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역량이 팀 안에 있는가.
- 신뢰. 믿음이 가고 주위 평판이 좋은가. 이 항목은 자료로 만들 수 없고, 평소의 행동으로 쌓입니다.
- 목표 시장.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고, 시장의 수요가 실제로 있는가.
- 수익성과 회수 가능성. 돈을 벌 수 있는 구조인가, 투자자가 나중에 회수할 길이 있는가.
준비할 때 흔히 놓치는 것
여섯 항목 중 앞의 넷은 '사람'에 관한 것입니다. 초기 팀일수록 시장 규모 슬라이드보다 대표와 팀이 왜 이 문제를 풀 사람인지 설명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써야 합니다. 반대로 제품이 이미 시장에 나가 있다면 시장에서 얻은 숫자를 앞세우는 편이 설득력이 있습니다.
어떤 투자사를 만나야 할지 모르겠다면
한국벤처투자(kvic.or.kr)의 출자사업 공지를 보면 어떤 투자사가 어떤 펀드를 운용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펀드의 성격을 알면, 우리 회사와 맞지 않는 투자사를 미리 걸러낼 수 있습니다.
출처: 한국비즈네트웍스 투자유치 강연 자료 「스타트업 시대,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전략」. 이 글은 강연 내용을 정리한 1차 정보이며, 세금·법률·투자 판단은 세무사·변호사 등 전문가 확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