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투자사 4유형, 우리 단계에 맞는 곳은
액셀러레이터, 창투사, 전문엔젤, 신기술금융사는 근거 법과 역할이 다릅니다. 우리 단계에서 누구를 먼저 만나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VC" 한 단어로 뭉뚱그려 부르지만, 국내 투자사는 근거 법과 의무가 다른 여러 유형으로 나뉩니다. 유형을 알면 어떤 단계에서 누구를 만나야 하는지가 보입니다.
먼저, VC란
벤처캐피탈(VC), 모험자본, 창업투자회사는 같은 것을 가리킵니다. 기술 경쟁력은 있으나 자본과 경영능력이 부족한 창업 초기 기업에 자본 참여를 통해 위험을 함께 부담하며 기업을 육성한 후, 높은 자본이득(Capital Gain)을 얻는 것을 영업 목적으로 하는 금융기관입니다. 핵심은 "위험을 함께 부담"하고 "자본이득"으로 돌려받는다는 점입니다.
국내 투자사 4유형
- 창업기획자(AC, 액셀러레이터) —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합니다. 초기창업자를 선발·보육·투자하고, 개인투자조합과 벤처투자조합을 결성·운용합니다. 등록 후 3년 이내에 전체 투자금액의 40% 이상을 초기창업자에 투자해야 합니다. 예: 창조경제혁신센터, 대학기술지주, 와이앤아처.
- 창업투자회사(창투사, VC) — 창업자·기술혁신형 중소기업·벤처기업에 투자하고 벤처투자조합을 결성·운용합니다. 등록 후 3년 이내 40% 이상을 창업자·벤처기업 등에 투자할 의무가 있습니다.
- 전문개인투자자(전문엔젤) — 창업자·벤처기업 등에 1억 원 이상 투자하며 개인투자조합을 결성·운용합니다.
- 신기술사업금융회사(신기술금융사) — 여신전문금융업법에 근거합니다. 신기술사업자에 투자·융자·경영 및 기술지도를 하고,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설립·운용합니다.
어느 유형부터 만나야 할까
성장 단계별 투자 주체는 대체로 개인투자 → 액셀러레이터 → 벤처투자사 → PE사 순입니다. 제품이 나오기 전이라면 액셀러레이터와 전문엔젤이, 매출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창투사가 현실적인 대화 상대입니다. 어떤 투자사가 어떤 펀드를 운용하는지는 한국벤처투자(kvic.or.kr) 출자사업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한국비즈네트웍스 투자유치 강연 자료 「스타트업 시대,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전략」. 이 글은 강연 내용을 정리한 1차 정보이며, 세금·법률·투자 판단은 세무사·변호사 등 전문가 확인이 필요합니다.